신입생에게 한 소리 들은 前 맨유 캡틴…”너무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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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해리 매과이어를 향한 안드레 오나나의 행동을 지적했다.
또한 캐러거는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한 오나나가 매과이어에게 한 행동이 매과이어의 현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며 지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캐러거가 매과이어를 두둔했다. 캐러거는 매과이어가 너무 지친 탓에 오나나의 과도한 지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매과이어가 맨유 동료들에게 더 많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캐러거의 행동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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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제이미 캐러거가 해리 매과이어를 향한 안드레 오나나의 행동을 지적했다.
매과이어는 최근 들어 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매과이어의 경기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 매과이어의 경기력은 하향 곡선을 그렸다. 매과이어의 부진을 지켜본 맨유 팬들과 잉글랜드 팬들은 매과이어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비판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비난에 가까워졌다는 점이다. 비판의 정도가 심해지자, 매과이어가 비판이라는 명목 하에 지나치게 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최근에는 매과이어의 어머니가 직접 나서서 SNS를 통해 매과이어를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캐러거의 생각도 비슷했다. 매과이어를 두고 나오는 비판이 지나치게 심하다는 게 캐러거의 의견이다. 또한 캐러거는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한 오나나가 매과이어에게 한 행동이 매과이어의 현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며 지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캐러거가 매과이어를 두둔했다. 캐러거는 매과이어가 너무 지친 탓에 오나나의 과도한 지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매과이어가 맨유 동료들에게 더 많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캐러거의 행동을 주목했다.
캐러거는 자신의 SNS에 “오나나가 클럽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그가 소통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클럽에 온 지 2분도 되지 않아 프리시즌 경기에서 클럽의 주장(매과이어)에게 그런 식으로 하는 건 너무 과한 일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캐러거가 말한 경기는 지난 7월 열린 맨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친선경기다. 당시 오나나는 매과이어가 실책을 범하자 매과이어에게 소리를 질렀다. 정신을 차리라는 의미였다. 위험한 장면이 나오면 골키퍼들이 종종 수비수들에게 하는 행동이지만, 캐러거는 매과이어의 상황을 고려하면 오나나의 이런 행동은 옳지 않았다고 꼬집은 것이다.
캐러거는 이어 “나는 그가 팬들에게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느꼈다. 문제는 매과이어가 망가져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라며 매과이어가 오나나의 행동이 주눅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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