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버킹엄궁 옆 왕실 시설에 담 넘어 들어간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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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킹엄궁 옆에 마구간 등이 있는 왕실 시설에 담을 넘어 들어간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한 남성이 담을 넘어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새벽 1시 25분께 버킹엄궁 옆 왕실 마구간 밖에서 25세 남성을 붙잡았다.
런던 경찰은 이 남성이 마구간 등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으며 버킹엄궁이나 궁 앞 정원에도 진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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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버킹엄궁 옆에 마구간 등이 있는 왕실 시설에 담을 넘어 들어간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한 남성이 담을 넘어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새벽 1시 25분께 버킹엄궁 옆 왕실 마구간 밖에서 25세 남성을 붙잡았다.
이 남성은 중대 조직범죄와 경찰법상 무단침입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연행됐다.
이 남성이 들어간 시설은 '로열 뮤즈'로, 대관식 때 쓰인 '황금마차'를 포함해 마차와 말, 자동차 등 국왕과 왕실 식구들의 이동과 관련된 것들이 보관돼있다.
런던 경찰은 이 남성이 마구간 등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으며 버킹엄궁이나 궁 앞 정원에도 진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왕실은 당시 버킹엄궁에 왕실 가족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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