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어제 퇴임 장관들과 만찬…"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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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퇴임했거나 퇴임 예정인 장관들, 전 대통령실 고위 참모와 만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저에서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박보균 문화체육관광·이종섭 국방·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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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퇴임했거나 퇴임 예정인 장관들, 전 대통령실 고위 참모와 만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저에서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박보균 문화체육관광·이종섭 국방·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을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들의 재임 중 성과를 언급하는 등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 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하는 2차 개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에 5부 요인과 만찬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부 요인은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다.
하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번 주 초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만찬 계획이 취소됐고, 이에 윤 대통령이 전현직 장관들과 김 전 안보실장을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법원장은 이달 24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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