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돼지띠 띠동갑 테이 호칭? “당연히 형” 테이 감격 [불후의 명곡]
임유리 기자 2023. 9. 16. 21:28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정동원이 테이의 호칭이 형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동원은 가수 테이와 나란히 옆에 앉았다. 이 모습에 MC 이찬원은 “정동원이 오늘 출연자 중에 막내다. 아까 잠깐 쉬는 시간에도 두 분이 말씀을 많이 나누시더라”라며, “호칭은 어떻게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당연히 형이라고 대답해 테이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테이는 정동원은 꼭 껴안으며 감사의 뜻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동원은 “(테이가) 나랑 두 번 돌아서 띠동갑이다. 내가 돼지띠다”라고 밝혔다.
정동원의 말에 테이는 “돼지띠가 노래를 잘한다”라며 뿌듯해했다.
MC 김준현은 “테이 씨가 늘 인상도 좋고 웃는 얼굴이고 그런데 오늘 동원 군 옆에 있으니까 옷도 이래서 그런지 나빠 보인다. 악덕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테이는 “내가 고향이 울산인데 울산 말을 안 쓴지 꽤 됐다. 근데 옆에서 자꾸 슬금슬금 사투리를 자꾸 쓰니까 나도 올라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동원과 테이는 사투리로 대화를 나눴다. 테이는 정동원에게 사투리로 “돼지띠들 노래 잘하지? 오늘도 박살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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