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폭우에 남부 화들짝, 24명 대피…최대 150㎜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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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부산 동구와 금정구, 전남 신안군에서 주택 침수나 붕괴 우려로 주민 24명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했다.
또 부산 동구에서 14세대 21명이 노후주택 붕괴 우려로 대피했고, 금정구에서 1세대 2명이 주택 침수 우려로 대피했다.
전남 신안군에서도 1세대 1명이 사면 붕괴 우려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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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16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부산 동구와 금정구, 전남 신안군에서 주택 침수나 붕괴 우려로 주민 24명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했다. 전국 곳곳의 도로와 하천, 주차장도 통제됐다. 강한 비는 17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경남 통영과 고성에 내렸던 호우 경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경남 창원과 부산에는 호우 경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또 횡성 등 강원도 일부 지역과 청주 등 충북 일부 지역, 전라북도와 경남 대부분 지역, 김천 등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50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동 온천천에 노인 1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또 부산 동구에서 14세대 21명이 노후주택 붕괴 우려로 대피했고, 금정구에서 1세대 2명이 주택 침수 우려로 대피했다. 전남 신안군에서도 1세대 1명이 사면 붕괴 우려로 대피했다.
앞으로 경남 해안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50mm 이상의 폭우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충청, 강원에는 최고 120mm 이상, 수도권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7일 아침에는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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