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까지 강한 비…천둥·번개·돌풍 동반

이민아 기자 2023. 9. 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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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7일에도 내일 새벽까지는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내일 아침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 남부는 100㎜ 이상, 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은 12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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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7일에도 내일 새벽까지는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내일 아침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가을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스1

전라권과 경남 내륙은 저녁까지, 경남권 해안·중부 지방·경북권은 18일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올 전망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 20∼80㎜, 서해 5도 5∼40㎜다. 강원 남부는 100㎜ 이상, 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은 12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전라권·대구·경북·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도 5∼60㎜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다만 남부지방은 30도 가까이 올라서 다소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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