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헌, 주니어 GP 데뷔전 은메달…한국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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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들의 선전이 오늘(16일)도 이어졌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남자 싱글의 임주헌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 142.57점을 받은 임주헌은 합계 217.95점으로 프랑스의 피토에 이어 2위에 올라 국제 무대 데뷔전을 은메달로 장식했습니다.
한국 피겨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까지 매 대회 메달을 따내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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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들의 선전이 오늘(16일)도 이어졌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남자 싱글의 임주헌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임주헌은 쇼트 프로그램 1위의 상승세를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이어갔습니다.
첫 3번의 점프 과제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체력이 떨어진 후반부에는 점프에서 계속 잔 실수가 나왔지만,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버텼습니다.
연기 막판, 음악이 빠른 템포로 바뀔 때는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는 여유도 보였고, 끝나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쥐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프리스케이팅 142.57점을 받은 임주헌은 합계 217.95점으로 프랑스의 피토에 이어 2위에 올라 국제 무대 데뷔전을 은메달로 장식했습니다.
[임주헌(17세)/수리고 : 첫 국제대회에서 좋은 평가와 좋은 성적을 얻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긴장감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대회만큼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국 피겨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까지 매 대회 메달을 따내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자 싱글 5개, 남자 싱글 3개, 아이스 댄스 1개 등 9개의 메달을 따내 7개의 일본을 제치고 '최다 메달'을 기록 중입니다.
여자 싱글의 13살 유망주 황정율은 현재 진행 중인 프리스케이팅에서 111.33, 합계 172.42로 5위 이내 진입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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