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개회...사흘간의 열전 돌입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개회식 모습. 손흔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특례시]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이 개막돼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5일 오후 5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축제인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2만 33명(선수 16,924명, 임원 3,1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육상·축구·테니스 등 20개의 종목과 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씨름·자전거·수영 5개의 시범종목, 총 25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종목단체장과 시민 등  20,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드론라이트쇼. [사진=고양특례시]

이날 축제 개회식에서는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고양태권도시범단·고양안무가협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식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고양시립합창단·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 학생들이 블룸 고양(Bloom Goyang)이라는 주제로 합동공연을 펼쳐 2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식후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 오마이걸, 장윤정, 이찬원이 출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식 기념 공연.[사진=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로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 흘려 오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운영하겠다."며, "우리시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양특례시는 108만 시민들의 꿈과 뜻이 모여 다 함께 잘사는 도시로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 기대되는 새로운 내일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회식의 감동은 유튜브 채널 '고양TV'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15일부터 17일까지 고양특례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17일 오후 6시시 폐회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