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압구정 아파트 등 재산 162억원 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162억6975만원을 신고했다.
16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28억7200만원의 아파트를 소유했다.
유 후보자의 부인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45억원의 아파트를 갖고 있다.
아파트와 함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 8억2106만원 상당 상가, 28억5305만원의 예금, 7억4636만원의 증권, 1억2000만원의 콘도 회원권 등 총 90억7004만원을 보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문화예술분야 현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식견"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162억6975만원을 신고했다.
16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28억7200만원의 아파트를 소유했다.
해당 아파트로 인한 채무(월세보증금) 7억원 외에 14억5712만원의 예금, 34억2726만원의 증권, 3309만원의 임야, 1266만원 상당의 2020년식 지프 그랜드체로키(배기량 3604cc) 자동차, 9757만원 콘도 회원권 등 본인 소유 자산은 약 71억9971만원이다.
유 후보자의 부인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45억원의 아파트를 갖고 있다. 아파트와 함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 8억2106만원 상당 상가, 28억5305만원의 예금, 7억4636만원의 증권, 1억2000만원의 콘도 회원권 등 총 90억7004만원을 보유했다.
장남과 차남, 손자에 대해선 독립적 생계 유지를 들어 재산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했다.
유 후보자는 지난 1977년 12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장남은 2008년 9월, 차남은 2014년 6월 각각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유 후보자는 연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2011년 장관 퇴임 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화특보를 맡았고, 이후 연극 무대로 돌아갔다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문화특보로 다시 중용됐다.
윤 대통령은 유 후보자에 대해 "문화예술분야 현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식견뿐만 아니라 장관직을 수행한 만큼 정책역량까지 갖춘 자"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의 한 단계 높은 도약과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문화가 중심이 되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일류 문화매력 국가를 실현해 나가야 할 문체부 장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청문보고서 채택을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채택이 무산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에도 인사청문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 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윤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품성…헌재서 살아 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