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대표 단식 중단 촉구…밤새 국회 대기하며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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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7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도록 밤새 설득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강하게 요구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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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7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도록 밤새 설득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강하게 요구할 것을 결의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 일부가 이 대표에게 국민·당원·지지자의 걱정을 언급하며 단식 중단에 대한 결의를 더 강하게 전달했다"면서 "앞선 의료진의 소견이 더 이상 단식을 지속하는 것은 장기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고 건강에 치명적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중단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는데, 박 원내대표는 "이 것이 단식을 중단하겠다는 뜻으로 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내 지도부는 결의문 발표 전에 의원총회를 정회했고, 의원들은 의원총회 속개에 대비해 국회 인근에 머물기로 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를 종료가 아닌 정회한 이유는 단식 중단 요청을 이 대표가 받아들일 때까지 설득하고 기다리겠다는 취지"라며 "일단 오늘 밤이 건강 상황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위급할 수 있는 상태라는 의견을 의료진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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