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뭐’ 유재석 “딸 나은, 엘리베이터에서 자꾸 내 이름 불러”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9.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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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딸 나은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는 데이트 코스를 짜달라는 의뢰를 받고 덕수궁으로 향했다.

하하는 덕수궁 데이트에 난색을 표했지만 유재석은 마음에 들어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경양식집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마쳤고, 이어 또 다른 데이트 코스를 살펴보기 위해 한강공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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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이 딸 나은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는 데이트 코스를 짜달라는 의뢰를 받고 덕수궁으로 향했다. 하하는 덕수궁 데이트에 난색을 표했지만 유재석은 마음에 들어했다.

두 사람은 덕수궁 담벼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때 유재석에게 송은이의 전화가 걸려왔다. 하하는 송은이에게 “썸을 타고 있는데 첫 데이트를 덕수궁 돌담길 걷는 게 맞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나쁘지 않다”고 말해 하하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역시 넌 내 친구”라며 기뻐했고, 송은이는 “거기 담벼락 사진 잘 나온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특히 송은이에게 “덕수궁에서 데이트 해봤냐”고 물었는데, 송은이는 한참 후에야 “무례하다”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이어 “덕수궁에선 안 해봤다. 남산에서는 해봤다”고 덧붙였다.

유재석과 하하는 경양식집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마쳤고, 이어 또 다른 데이트 코스를 살펴보기 위해 한강공원으로 이동했다.

주차장에 주차한 두 사람은 공원 쪽으로 걸어가던 중 비비를 발견했다. 유재석은 비비의 이름을 반갑게 불렀다. 비비는 돌아보고 유재석과 하하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다가왔다.

비비는 최근 신곡 ‘한강공원’을 발매했고, 이에 곡 발매 기념 프리허그 행사를 하러 간다고 밝혔다.

유재석과 하하는 비비와 헤어진 뒤 2인용 자전거에 올라탔다. 두 사람은 페달을 밟으면서도 비비가 어디서 프리허그를 하는지 궁금해했다. 하하는 족욕을 하면서도 “여기 계속 있으면 끝나는 거 아니냐”며 프리허그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두 사람은 비비가 프리허그 하는 모습을 발견했는데, 멀리서 화이팅만 외치고 떠났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미션 실패 후 험난한 한 끼 해결을 위해 무인도로 떠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무인도에서 라면 한 끼를 먹고 나가야 하며, 퀴즈를 풀어야 재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하는 “우리가 문제를 어떻게 맞히냐”며 절망했다. 하지만 주우재는 “너무 빨리 맞혀도 괜찮냐”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는 실제로 첫 번째 문제를 간단하게 풀어냈다. 이어 두 번째 문제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인 이미주가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라면을 끓일 수 있는 재료들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라면을 끓여 먹었다. 이이경은 주우재를 살뜰하게 챙겼고, 이이경은 “우재 형 좋아한다. 근데 우재 형이 절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난 이경이 너무 좋은데 이경이는 날 그렇게 안 좋아했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말하며 이이경의 애정을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딸 나은이 에피소드도 풀었다. 유재석은 “아빠가 TV 나오는 사람인 걸 알게 됐다”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 분들이 타시면 갑자기 ‘유재석 씨’ 이런다. 휴대전화 보느라 못 본 주민도 나를 보고 깜짝 놀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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