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비비 프리허그에 참여 욕심 폭발 “나쁜 게 아니잖아”(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하하가 비비의 프리허그 이벤트에 참가 욕심이 폭발했다.

9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01회에서는 '썸녀와의 서울 데이트 코스를 짜주세요'라는 의뢰를 해결하기 위한 놀뭐대행사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한강공원에 갔다가 우연히 비비를 만났다. 비비는 아는 척하는 두 사람에게 "오늘 곡이 발매돼서 프리 허그 행사를 왔다"고 밝혔다.

이후 비비와 헤어진 유재석과 하하. 하지만 하하의 온 관심은 비비에게 향해 있었다. 하하는 비비의 동선에 관심을 가졌고 이에 유재석은 "지금 뭐, 프리 허그 하러 가자는 거야? 비비하고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우리가 프리 허그하는 데 서있으면 이상하다"라고 타박했다. 하하는 그래도 "나쁜 게 아니잖나. 건강한 에너지 발산이니까"라고 어필했다.

하하는 유재석과 2인용 자전거에 탑승하고도 비비의 프리 허그를 놓고 티격태격했다. 하하는 족욕하는 공간에 발을 담그곤 눈치를 보다 "여기 계속 있으면 (프리 허그) 끝나는 거 아니야?"라고 묻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네가 (프리 허그 하는 데) 왜 가냐"는 유재석의 잔소리에도 "응원하러 갈 것"이라고 맞서면서 "형은 여기 더 있으라. 나는 (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만 버티고 빨리 오라. 나는 조바심이 난다. 끝나간다"고 토로했고 유재석은 못이긴 척 "네가 가자니까 가"라며 몸을 움직였다.

두 사람은 그뒤 프리 허그 이벤트로 바쁜 비비를 멀리서 바라보며 응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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