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메시보다 나은 점 딱 하나…즐라탄 발언 재조명

김환 기자 2023. 9. 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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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호대전'에 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즐라탄은 지난 2022년 호날두가 메시보다 나은 점은 그의 나이밖에 없다고 했다. 팬들은 이 주제를 두고 20년 가까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전현직 프로 선수들의 의견도 갈렸다. 즐라탄이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는 질문을 받자 그는 호날두가 메시보다 나은 점은 나이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라며 즐라탄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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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메호대전’에 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메호대전’은 국내 팬들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두고 벌이는 논쟁에 붙인 이름이다. 그렇다고 실제로 이런 논쟁이 없는 건 아니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2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세기의 라이벌로 여겨졌다. 메시가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로 이 논쟁은 사실상 종결된 분위기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주제임에는 틀림없다.


축구팬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논쟁거리였다. 두 선수들이 전성기에 있던 시절을 기준으로 확실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메시는 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선수이고, 호날두는 유럽 국가인 포르투갈을 대표한다는 점이나 두 선수들이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는 점도 이런 구도나 논쟁을 흥미롭게 하는 요소였다.


메시, 호날두와 같은 시대에 뛰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이 ‘메호대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호날두가 메시보다 나은 건 나이밖에 없다는 게 즐라탄의 생각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즐라탄은 지난 2022년 호날두가 메시보다 나은 점은 그의 나이밖에 없다고 했다. 팬들은 이 주제를 두고 20년 가까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전현직 프로 선수들의 의견도 갈렸다. 즐라탄이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는 질문을 받자 그는 호날두가 메시보다 나은 점은 나이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라며 즐라탄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매체에 의하면 과거 즐라탄은 “호날두가 메시보다 앞선 유일한 것은 그의 나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1985년생, 메시는 1987년생으로 두 선수들의 나이 차는 두 살이다. 두 선수들의 전성기가 비슷한 이유였다.


뜬금없이 즐라탄의 발언이 재조명된 이유는 호날두가 최근 메시와의 라이벌 관계가 끝났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기자회견에서 “이제 그런 라이벌 관계는 끝났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메시를 싫어할 이유는 없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잘 해냈고, 축구 역사를 바꿨다. 우리는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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