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에 적응한 김성현 "좋은 결과 기대" [포티넷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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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루키로 뛴 2022-23시즌 페덱스컵 랭킹 83위를 기록한 김성현은 둘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2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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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루키로 뛴 2022-23시즌 페덱스컵 랭킹 83위를 기록한 김성현은 둘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2언더파)에 올랐다.
김성현은 2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오늘 스타트에서 버디가 먼저 나오면서 좀 순조롭게 편안하게 출발했던 것 같다"며 "또 끝날 때쯤 위기가 있었는데, 잘 넘어간 것 같아서 오늘 라운드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성현은 "주말 남은 라운드에서도 1, 2라운드에서 했던 것처럼 똑같이 플레이하면서, 플랜을 잘 짜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닷붙였다.
이제 2년차 시즌을 막 시작한 김성현은 "한 번 쳐봤기 때문에 좀 익숙해진 것 같다. 작년보다는 미리 대비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라운드 하기 전에도 마음가짐이라든지… 이런 게 예전보다는 훨씬 편해진 것 같아서 플레이하기 좀 더 수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셋째 날 이 지역 출신인 티갈라 선수와 마지막 조로 동반 경기하게 된 김성현은 "올해 아마 같이 한번 라운드를 한 것 같다. 매너도 좋고, 그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나도 그 분위기를 잘 따라가고 또 내 플레이에 좀 더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금주에 동료 한국 선수들과 함께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김성현은 "같은 한국 선수로서 너무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같이 이렇게 한 시합에 나가서 같이 잘 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데 이렇게 다들 잘해주고 있어서 너무 기분 좋다. 서로 남은 라운드도 잘 해가지고 다 같이 리더보드 상단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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