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뎅기열 기승...사망자 역대 최다 800명 육박

류제웅 2023. 9. 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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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이 기승을 부려 올해 80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방글라데시 정부 통계치를 인용해 올 들어 뎅기열 사망자가 778명, 감염자가 15만7천여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뎅기열에 걸리면 고열에 두통, 근육통,백혈구감소증, 출혈 등이 나타나 대개 1주일 정도면 호전되지만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뎅기열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바이러스들이 기후변화 때문에 더 빠르고 더 멀리 번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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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이 기승을 부려 올해 80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방글라데시 정부 통계치를 인용해 올 들어 뎅기열 사망자가 778명, 감염자가 15만7천여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81명을 훌쩍 뛰어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뎅기열에 걸리면 고열에 두통, 근육통,백혈구감소증, 출혈 등이 나타나 대개 1주일 정도면 호전되지만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뎅기열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바이러스들이 기후변화 때문에 더 빠르고 더 멀리 번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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