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로도 모자라다…뮌헨 또 센터백, '투헬 제자'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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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26) 영입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추진한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은 "바이에른 뮌헨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찰로바와 첼시의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바이에른 뮌헨으로선 적지 않은 출혈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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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26) 영입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추진한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은 "바이에른 뮌헨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소식을 다룬 풋볼 인사이더는 "투헬 감독이 찰라보의 '열렬한 팬'이라며 여름에도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찰로바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07년 유스 팀에서 경력을 시작한 이래로 줄곧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지난 2021년 투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감독과 선수 연을 맺게 됐다.
찰로바는 센터백들이 많은 팀 특성상 1군 경험을 쌓기 위해 입스위치 타운, 허더즈필드 타운 하부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0-21시즌 역시 프랑스 로리앙으로 임대되어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2021-22시즌에도 티아고 실바, 안토니 뤼디거 등이 자리잡고 있어 구단은 찰로바를 임대보낼 계획이었으나, 당시 부임한 투헬 감독이 프리시즌을 보고 찰로바를 잔류시켰다.
투헬 감독은 스리백 전술과 함께 찰로바를 개막전에 선발 출전시키는 등 중용했다. 20경기 중 17경기에 선발 출전했을 만큼 팀 내 비중이 높았다.
찰로바는 지난 시즌에도 18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 성적 하락과 함께 가치가 떨어졌다. 이번 여름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악셀 디사시를 영입하면서 찰로바를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턴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찰로바 영입을 시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한 뱅자맹 파바르 대체 선수로 수비수를 필요로 했다.
현재 햄스트링이 완전하지 않아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는 찰로바는 이달 말 복귀가 계정되어 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디사시와 레비 콜윌로 주전 센터백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찰로바로선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를 주전 수비수로 활용하고 있다. 찰로바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비와 중원 선수단 깊이를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감일에 풀럼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다가 마감 시한이 지나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
다만 찰로바와 첼시의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바이에른 뮌헨으로선 적지 않은 출혈이 불가피하다. 찰로바는 지난해 11월 첼시와 2027-28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가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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