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난 그런 사람” 尹, 퇴임 앞둔 장관들과 만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9. 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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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 및 팔미도 근해 노적봉함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있거나 퇴임한 장관들과 만찬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중앙일보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퇴임 예정이거나 이미 퇴임한 장관들과 식사를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한다. 최근 개각 국면에서 전임 장관들을 챙긴 것이다.

이 자리에는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종섭 국방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미 퇴임한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안보실장이 참석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서 각 장관의 재직 중 성과를 언급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저와 함께 일했으면 모두 끝까지 같이 간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가는 것”이라며 “저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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