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타한 폭우에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36홀로 축소…18일 예비일 지정, 상금은 7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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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34년 만에 36홀 대회를 치른다.
코리안투어가 36홀로 치러진 것은 1989년 포카리스웨트 오픈 이후 34년 만이다.
두 시간가량 기다렸지만 낙뢰를 동반한 비로 재개하지 못했고, 오후 1시30분 대회 중단을 최종 선언했다.
만약 18일까지 대회가 이어지면 2014년 한국오픈과 같은 해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월요일에 종료하는 세 번째 대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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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34년 만에 36홀 대회를 치른다. 호우특보를 발령할만큼 거세게 내린 비에 발목을 잡혔다.
KPGA는 16일 전남 영암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파72·7407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를 취소하고, 36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리안투어가 36홀로 치러진 것은 1989년 포카리스웨트 오픈 이후 34년 만이다. 1983년 부산오픈을 포함해 이번이 3번째다.
전날에도 많은 비로 코스가 잠겨 한 명도 티오프하지 못했는데, 이날 역시 오전 7시에 정상개최 했지만, 오전 11시께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두 시간가량 기다렸지만 낙뢰를 동반한 비로 재개하지 못했고, 오후 1시30분 대회 중단을 최종 선언했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선수는 133명 가운데 3명뿐이고 66명은 아예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비는 17일에도 예보가 돼 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8일을 예비일로 두고, 하루 더 대회를 치를 구상도 하고 있다. 만약 18일까지 대회가 이어지면 2014년 한국오픈과 같은 해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월요일에 종료하는 세 번째 대회가 된다. 당시 한국오픈은 72홀을 채웠고,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은 월요일까지 강행한 끝에 54홀로 치러졌다.
대회가 36홀로 축소되면서 총상금은 75%만 선수들에게 지급한다. 다만 제네시스 포인트는 그대로 부여한다. 한 선수라도 18홀을 채우지 못한 채 대회가 마감되면 총상금의 25%를 균등 배분한다.
악천후가 이어지자 대회장을 이탈하는 선수도 나왔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승택은 이날 고열과 오한으로 기권했고, 김비오, 박상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도 집으로 돌아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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