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해민, SSG전서 역대 두 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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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33)이 역대 두 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이로써 박해민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정근우가 기록한 11시즌 연속 20도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0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매 시즌 꾸준하게 빠른 발을 선보인 박해민은 이제 KBO리그 역사에서 단 4명 만이 달성한 400도루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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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33)이 역대 두 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전까지 시즌 19도루를 기록 중이던 박해민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날린 뒤 후속타자 홍창기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도루 20개를 채웠다.
이로써 박해민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정근우가 기록한 11시즌 연속 20도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0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14년 5월4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했고 그 해 총 36도루, 이 부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아울러 매 시즌 도루 부문 톱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362도루를 기록한 박해민은 통산 순위에서 10위에 올라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이용규(394도루·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2위다.
매 시즌 꾸준하게 빠른 발을 선보인 박해민은 이제 KBO리그 역사에서 단 4명 만이 달성한 400도루 달성에 도전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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