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KLPGA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2R 단독 선두…통산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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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25·안강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보겸은 16일 인천 중구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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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박보겸(25·안강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보겸은 16일 인천 중구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021년 정규 투어 데뷔 뒤 지난 5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통산 첫 승을 신고했던 박보겸은 이후 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박보겸은 10~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13~14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는 1번홀(파4), 6번홀(파5),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박보겸은 경기 후 "샷감이 조금 아쉬웠는데 아쉬운 상황 속에서도 퍼트가 잘 떨어졌다"며 "오늘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내일 조금 더 날카로운 샷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겸의 뒤로 마다솜(24·삼천리)과 이지현2(27·MY문영)가 나란히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를 추격했다.
최예림(24·SK네트웍스)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4위에 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아마추어 김민솔(17)은 공동 21위에서 공동 10위(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27·동부건설)는 공동 41위(4언더파 140타)로 선두권과 다소 먼 곳에 위치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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