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성 전투 승리이끈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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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가 16일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역사교육관 광장에서 봉행됐다.
다례재는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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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가 16일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역사교육관 광장에서 봉행됐다.
다례재는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경예술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헌다와 헌화, 처인승첩 소개, 봉행사, 기념사, 추도사,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추도사에서 “1232년 침략한 몽골군을 격파한 김윤후 승장과 부곡민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기리고자 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뜻깊다”며 "처인성 승리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좀 더 많이 알아야 하기에 교과서에도 더 많이 실려야 한다. 용인시민들이 다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 스님은 봉행사에서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건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들의 헌신은 우리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주었고, 임진왜란과 항일 독립투쟁으로 이어졌다”며 “처인성을 잘 보존해 미래세대의 역사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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