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시간당 67㎜ 폭우…광주·전남 17일까지 비 계속

천정인 2023. 9. 16.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130㎜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일 강수량은 전남 완도군 보길도가 134㎜로 가장 많았다.

특히 보성군 복내면의 경우 시간당 67.5㎜, 완도군 보길도의 경우 시간당 55.5㎜ 등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날 내린 비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2건, 나무 쓰러짐 1건 등 모두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날에는 슬리퍼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6일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130㎜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일 강수량은 전남 완도군 보길도가 134㎜로 가장 많았다.

보성군 복내면 100㎜, 해남군 땅끝지점 89㎜, 구례군 성삼재 81.5㎜, 여수산단 74㎜, 신안 하태도 64㎜ 등을 기록했다.

특히 보성군 복내면의 경우 시간당 67.5㎜, 완도군 보길도의 경우 시간당 55.5㎜ 등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날 내린 비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2건, 나무 쓰러짐 1건 등 모두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를 마쳤다.

전남에서는 일시적 주택·도로 침수 8건, 상가 지하실 침수 1건 등 9건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다"며 "밤부터 새벽 사이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