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시간당 67㎜ 폭우…광주·전남 17일까지 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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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130㎜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일 강수량은 전남 완도군 보길도가 134㎜로 가장 많았다.
특히 보성군 복내면의 경우 시간당 67.5㎜, 완도군 보길도의 경우 시간당 55.5㎜ 등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날 내린 비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2건, 나무 쓰러짐 1건 등 모두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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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6일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130㎜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일 강수량은 전남 완도군 보길도가 134㎜로 가장 많았다.
보성군 복내면 100㎜, 해남군 땅끝지점 89㎜, 구례군 성삼재 81.5㎜, 여수산단 74㎜, 신안 하태도 64㎜ 등을 기록했다.
특히 보성군 복내면의 경우 시간당 67.5㎜, 완도군 보길도의 경우 시간당 55.5㎜ 등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날 내린 비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2건, 나무 쓰러짐 1건 등 모두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를 마쳤다.
전남에서는 일시적 주택·도로 침수 8건, 상가 지하실 침수 1건 등 9건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다"며 "밤부터 새벽 사이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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