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작사’ 김세정, “정상 위에 서 있지만 사실 절벽 위” 가사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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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세정이 신곡 가사 해석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김세정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곡 작사한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의 수록곡에 담긴 가사의 의미를 풀어내는 가사 해석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세정은 가사의 숨겨진 의미를 풀어내며 감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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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세정이 신곡 가사 해석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김세정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곡 작사한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의 수록곡에 담긴 가사의 의미를 풀어내는 가사 해석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세정은 가사의 숨겨진 의미를 풀어내며 감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 타이틀곡 ‘항해’ 속 강렬함을 전했던 ‘돛을 올려라 노를 저어라 종을 울려라’는 ‘매일 파도가 덮쳐올테지만 그래도 뚫고 나가자는 의미의 힘찬 구호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나온 가사’라고 전해 김세정의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Top or Cliff'는 강인해보이지만 이면에는 외로움으로 가득 찬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난 정상 위에 서 있지만, 사실 절벽 위에 서 있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 고독하고 처절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외에도 김세정은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오락같은 재미를 더한 'Jenga’, 잔잔하고 따뜻한 매력을 전하는 'If We Do’, 두 가지의 이중적인 뜻을 담아 해석의 재미를 더한 '바라던 바다’, 가을 노래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권태기의 노래'의 해석을 전해 호기심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팬송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 머릿속 장면을 편지로 녹여낸 'Indigo Promise’, 반려동물 시점으로 적은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 수록곡 ‘빗소리가 들리면'은 “유독 축축 처지는 비 오는 날에 이 노래를 듣고 에너지를 얻으면 좋겠다”고 전해 또 하나의 ‘힐링곡’으로 등극했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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