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농성장서 쪽가위 들고 난동부린 50대女 구속

노유정 2023. 9. 16.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52분께 이 대표가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 경내에서 쪽가위를 든 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유튜버로 일려진 A씨는 난동을 부리기 전 이 대표의 '사진'이 걸린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法 "도주 우려"
李 지지자로 추정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투쟁 천막 농성장에서 50대 A씨가 소란행위로 국회경비대의 제지를 받던 도중 흉기를 휘둘러 여경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국회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구속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성원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50대 여성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52분께 이 대표가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 경내에서 쪽가위를 든 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그 과정에서 A씨를 연행해 가려는 국회 경비대 소속 여경 2명의 오른쪽 팔과 왼쪽 손등 등에 상해를 입혔다.

유튜버로 일려진 A씨는 난동을 부리기 전 이 대표의 '사진'이 걸린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에 대한 강성 지지자로 추정된다.

당시 이 대표는 장기간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본청 내 당대표실로 이동해 있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