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철도노조 파업에 전세버스 투입…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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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철도노조가 파업함에 따라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 전세버스 3대를 즉각 투입해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는 나흘 동안 열차 운행이 평시보다 20% 가량 줄어들 것을 감안해 파업이 끝날 때까지 철도운행 상황에 따라 시내버스 증편, 출퇴근 시간 택시 집중 운행, 화물수송 강화 등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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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나흘 동안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KTX와 일반열차 등의 운행률이 20% 이상 줄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됐다.
이에 안산시는 신속하게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집중배차, 택시 운행 확대 조치와 함께 전세버스 3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안산시는 나흘 동안 열차 운행이 평시보다 20% 가량 줄어들 것을 감안해 파업이 끝날 때까지 철도운행 상황에 따라 시내버스 증편, 출퇴근 시간 택시 집중 운행, 화물수송 강화 등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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