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산나물 불법채취 검거…軍 "DMZ 민간인 침입 아냐"

이사민 기자 2023. 9. 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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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에서 산나물 불법 채취에 나선 등산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인제 진부령 일대(민통선 이남)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객 1명이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산나물 채취 추정 인원이 식별된 곳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남 지점으로 군사작전과는 관계없는 사안"이라며 "해당 인원의 이동 과정에서 DMZ(비무장지대) 부대 내부로 출입한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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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계 없음) 시민들과 취재진이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 화살머리 고지의 비상주 gp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강원 인제에서 산나물 불법 채취에 나선 등산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인제 진부령 일대(민통선 이남)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객 1명이 발견됐다.

군 당국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오후 3시쯤 등산객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산나물 채취 추정 인원이 식별된 곳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남 지점으로 군사작전과는 관계없는 사안"이라며 "해당 인원의 이동 과정에서 DMZ(비무장지대) 부대 내부로 출입한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이날 오전 9시쯤 인제군 상로봉의 DMZ 내부 군부대 주변에서 무단침입한 민간인이 발견됐다"며 "이에 군 당국이 제지했으나 민간인이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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