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폭염으로 바뀐 와인산업? 더위 피해 한밤중 포도 수확

김성구 2023. 9.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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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대표 산지 프랑스 남부 보르도

한밤중 포도밭에 나타난 사람들의 정체는?

포도 도둑?!?!? 이 아닌 포도밭 직원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해가 진 후 포도 수확 나선 것

기후변화와 폭염이 만들어낸 '밤중 수확'

포도의 신선도가 와인의 품질을 좌우

냉장보관설비 없이도 작업 가능 밤중 수확 나서는 포도농장들 점차 증가

<제롬 볼레 / 포도주 제조 협동조합 회장> "밤에는 포도의 온도가 20도까지 내려갑니다. 한낮에는 40~45도까지 오르죠. 와인을 만들기 위해선 포도의 온도가 10~20도 사이여야만 합니다. 너무 힘들게 일하지 않으면서도 와인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밤에 포도가 신선할 때 수확하는 거죠."

폭염으로 포도 더 빨리 익어 수확시기도 앞당겨져

기후변화로 와인 산업지형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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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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