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혁,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올라…통산 19번째 꽃가마

이성필 기자 2023. 9. 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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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남자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개인 통산 19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임태혁은 16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3-1로 이기고 꽃가마에 올랐다.

문형석(수원특례시청)과의 8강전에서 첫 번째 판에서 밭다리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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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혁이 개안 통산 19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 임태혁이 개안 통산 19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 임태혁이 개안 통산 19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가을 남자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개인 통산 19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임태혁은 16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3-1로 이기고 꽃가마에 올랐다.

결승에 오르기까지는 탄탄대로였다. 문형석(수원특례시청)과의 8강전에서 첫 번째 판에서 밭다리로 제압했다. 두 번째 판은 상대의 부상 기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경배(태안군청)를 상대한 준결승전에서는 들배지기, 호미걸이를 연이어 해내며 결승까지 좋은 흐름을 탔다.

하지만, 서로 잘 알고 있는 결승전은 달랐다. 첫 번째 판에서 김기수에게 잡채기를 내주며 밀렸다.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시도해 성공한 임태혁은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승부를 뒤집은 뒤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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