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왕실보다 사랑…노르웨이 공주, 할리우드 무속인과 내년 결혼 外
▶ 왕실보다 사랑…노르웨이 공주, 무속인과 내년 결혼
왕족이라는 신분보다 무속인과의 사랑을 선택했던 공주가 내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의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 마르타 루이세 공주가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무속인, 듀렉 베렛과 내년 여름 결혼식을 올립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베렛은 할리우드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며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했고 2001년 9.11 테러를 미리 예측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루이세 공주 역시 자신이 천사와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인물인데요.
공주는 지난해 약혼 발표 이후 왕실의 공식 업무에서 빠진 상황입니다.
▶ 주삿바늘 8개가 배 속에…2살 아이 긴급 수술
사람의 뱃속을 찍은 엑스레이 영상입니다. 길고 얇은 물체가 보이시나요?
바로 주삿바늘입니다.
페루의 두살배기 아이 뱃속에서 무려 8개의 주삿바늘이 발견된 겁니다.
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바늘을 모두 제거했고 다행히 아이의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의 가족은 동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마 가족들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아이가 동물 백신 접종용 바늘을 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 도난당한 반고흐 그림 3년 만에 되찾아…85억 원 가치
2020년 3월 네덜란드에서 도난당한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3년 만에 되돌아왔습니다.
약간 손상되긴 했지만 양호한 상태로 돌아온 작품 '봄의 정원'은 현재 암스테르담 반고흐 박물관에서 임시 보관중입니다.
1884년 완성된 이 작품은 반 고흐의 부모가 살았던 마을의 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85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 생일날 2.95캐럿 다이아몬드 발견한 7세 어린이
미국의 7살 어린이가 자신의 생일날 3캐럿에 달하는 대형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젭니다.
가족들과 함께 아칸소주의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을 찾았다가 무려 2.95캐럿의 황금빛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습니다.
공원 측은 올해 방문객이 발견한 것 중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와 보석을 찾아 가질 수 있는데, 올해에만 563개, 도합 89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고 하네요.
▶ '보헤미안 랩소디' 머큐리 피아노 29억 원에 낙찰
영국 록밴드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유품 수천점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머큐리의 연인이자 친구였던 메리 오스틴이 머큐리 사후 32년동안 소장해오던 물건인데요.
세계적 히트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할때 사용한 피아노가 약 29억원에 낙찰되는 등, 경매의 전체 수익금은 183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퀸의 멤버 등 많은 사람들은 프레디의 개인적인 소지품들이 영원히 흩어져버릴 것이라며 유품이 판매되는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방주희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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