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사흘째, 총파업 결의대회서 경찰과 충돌[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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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공공성과 노동권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철도노조와 경찰의 충돌이 발생했고, 경찰을 밀친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이 현행범 체포됐다.
남영역사거리를 비롯한 서울 도심에는 경찰 3000~4200명이 배치됐다.
이날 집회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노조와 경찰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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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김래현 기자 = 공공운수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공공성과 노동권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철도노조와 경찰의 충돌이 발생했고, 경찰을 밀친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이 현행범 체포됐다.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철도노조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남영역사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이 모였다. 남영역사거리를 비롯한 서울 도심에는 경찰 3000~4200명이 배치됐다.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르고, 노조 조끼를 입은 참석자들은 "철도 쪼개기 중단하고 고속철도 통합하라" "국민이 요구한다 수서행 KTX 운행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철도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수서행 KTX 운행 ▲차량 정비 민영화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집회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노조와 경찰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파업가를 부르며 연막탄을 활용한 상징의식을 진행하려는 노조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이 대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ope@newsis.com,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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