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그러다 소 될라" 최고의 게으름뱅이를 찾아라! 外
'침대 밖은 위험해'라고 생각하는 집순이, 집돌이들을 위한 대회를 소개합니다.
몬테네그로에서 침대에서 가장 오래 뒹굴거리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으름뱅이 경연대회가 열렸는데요.
한 달이 다 되가도록 우승자가 가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누워 있는게 가장 쉬운' 게으름뱅이 선발대회 열려
방에 놓인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들
대화를 나누거나, 휴대폰을 만지거나, 잠을 자는 등, 각자만의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최고 게으름뱅이 선발대회'의 참가자들입니다.
대회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침대에 가장 오래 누워 있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 하는 겁니다.
침대에 반쯤 기대거나 잠깐이라도 앉아 허리를 일으키는 순간, 탈락!
화장실은 8시간마다 주어지는 단 10분의 쉬는 시간 동안에만 갔다올 수 있습니다.
<라돈자 블라고예비치 / 게으름뱅이 선발대회 주최자> "'몬테네그로 사람들은 게으르다'는 편견을 풍자하기 위해 누가 가장 오래 누워 있을 수 있는지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문제는 대회가 시작한지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대회가 진행 중이라는 겁니다!
최고의 게으름뱅이가 되고자 하는 참가자 7명이 25일이 넘도록 열띤, 아니 느긋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워 있는 게 가장 쉽다는 참가자들, 과연 1천유로, 140만원의 상금을 받아갈 우승자는 누가 될 지 궁금해지네요.
▶ 파도 타는 반려견 총출동! 견공 서핑대회 열려
서핑 보드에 올라타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는 견공들.
보드 위에서 걸음을 옮기기도 하고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여유롭게 파도를 즐깁니다.
화려한 색깔의 구명조끼는 기본, 선글라스로 패션감각을 뽐내는 견공들도 눈에 띄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반려견들을 위한 서핑 대회가 열렸습니다.
벌써 18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50여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해 멋진 서핑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서핑견 대회 수익금은 모두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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