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DMZ 부대 민간인 침입 사실 아냐…산나물 채취자 오인" [상보]

박진영 2023. 9. 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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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에서 산나물을 불법 채취하던 등산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인제 진부령 일대(민통선 이남)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객 1명이 발견됐다.

이어 군은 "민통선 이남인 강원도 인제 진부령 고개 일대에서 산채 채취를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1명이 식별됐다"며 "오후 3시쯤 경찰에서 신병을 확보했으며 군사작전을 전개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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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원 인제에서 산나물을 불법 채취하던 등산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 테마노선 - DMZ 생태탐방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한국관광공사]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인제 진부령 일대(민통선 이남)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객 1명이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오후 "강원도 양구 비무장지대(DMZ) 내 모 부대에 민간인이 무단 침입한 후 도주해 군 당국이 수색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민통선 이남인 강원도 인제 진부령 고개 일대에서 산채 채취를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1명이 식별됐다"며 "오후 3시쯤 경찰에서 신병을 확보했으며 군사작전을 전개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등산객 이동과정에서 DMZ 부대 내부로 출입한 일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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