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통합' 막바지 총력전…김영환, 양 대학 총장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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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을 만나 양 대학의 통합을 기초로 한 '글로컬대학 30' 지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양 대학은 통합 모델을 제시해 지난 6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돼 본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 혁신과제 △지자체 투자 규모 △인재양성·연구개발·산학협력 지원계획 △지역산업 육성과 연계여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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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을 만나 양 대학의 통합을 기초로 한 '글로컬대학 30' 지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실행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양 대학은 통합 모델을 제시해 지난 6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돼 본지정을 앞두고 있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지방대 3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지정 평가요소는 대학실행계획 70점, 지자체 지원 및 투자계획 30점이다. 전국 예비지정 대학 15곳 중 10월 본지정 평가를 통해 10곳만 최종 선정하고, 이들 대학에는 5년간 국비 1000억원씩을 지원한다.
양 대학은 10월19~20일 각 대학 찬반투표로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을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 혁신과제 △지자체 투자 규모 △인재양성·연구개발·산학협력 지원계획 △지역산업 육성과 연계여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본지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인재양성, 지역산업육성, 일자리창출, 충북 인구증가로 작용하는 본지정을 양 대학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4대 분야(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혁신인재 연간 1000명 양성 △졸업생 40% 지역 정주 취·창업체제 구축 △QS세계대학 100위권 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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