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높은 인기에···역대 최다 유료 관중 기록

최민지 기자 2023. 9.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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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K리그1 전북 현대 경기. PSG 네이마르가 두번째 골을 넣은 뒤 이강인과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이 역대 최다 유료 관중 기록을 세웠다.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16일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준으로 올해 치러진 176경기에 유료 관중 183만7901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다. 직전 최고 기록은 2019년(228경기·182만7061명)이다.

올해 K리그1은 아직 5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관중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는 어느 때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됐지만 연일 ‘구름 관중’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K리그1의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443명에 달한다.

올해 K리그1 팀별 최다 관중은 FC서울이다. FC서울은 서울 홈경기에 총 32만9116명이 입장, 평균 관중 2만1941명의 기록을 쓰고 있다. 울산 현대(24만6652명), 전북 현대(20만161명), 대전 하나시티즌(18만5996명)가 뒤를 잇고 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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