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일가족 사망 사건' 남편은 음독, 아내ㆍ아들은 과다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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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대학병원에서 영암군 일가족인 A(59)씨와 아내 B(56)씨, 아들 C(29)·D(26)·E(23)씨의 시신을 부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5일 오후 4시쯤 전남 영암군의 한 주택에서 A씨 부부와 중증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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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대학병원에서 영암군 일가족인 A(59)씨와 아내 B(56)씨, 아들 C(29)·D(26)·E(23)씨의 시신을 부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의 사망 원인은 음독, 아내와 아들 3명은 흉기에 찔린 뒤 피를 많이 흘려 숨진 것(자창에 따른 실혈사)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소견에 따라 A씨가 집에서 흉기로 가족들을 살해한 뒤 농약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체내 약독물 검사를 감정의뢰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감식에서는 집 안에서 흉기 1개와 농약(살충제) 1병이 나왔고, 외부 침입 흔적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함께 현장의 혈흔 형태와 유전자를 정밀 분석해 사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경찰은 A씨 부부가 이틀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이웃 진술을 토대로 가족의 통신·계좌 사용 내역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한편, 15일 오후 4시쯤 전남 영암군의 한 주택에서 A씨 부부와 중증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최근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소환 조사를 앞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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