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코치 대동해 전주성 향한 클린스만, 디 마테오 전북 어드바이저 만나 '선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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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재점검을 하겠다며 자신의 외유 논란 불식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수중전이 벌어진 전주성을 찾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클린스만 감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전북 현대-강원FC전을 관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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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선수단 재점검을 하겠다며 자신의 외유 논란 불식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수중전이 벌어진 전주성을 찾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클린스만 감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전북 현대-강원FC전을 관전했다고 밝혔다.
경기 전에는 첼시를 이끌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북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를 만났다. 전북 선수들에 대한 점검이 주목적이었다. 차두리 코치가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했다.
영국에서 열렸던 웨일스-사우디아라비아 원정 2연전을 마치고 지난 14일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유럽에 잔류하며 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관전하며 김민재의 상태를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사우디전을 이긴 뒤 코칭스태프와 회의 끝에 귀국하기로 정리했다. 10월 A매치를 앞두고 국내 선수들을 더 보겠다는 다른 계획을 실행하기로 정리했다. 상황에 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결승에 오르면 현장 관전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날 경기에는 영국 원정에 동행했던 문선민, 안현범 등이 출전했다. 또, 국가대표 경험자인이동준, 정태욱은 물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은 김대원, 연령별 대표팀 출신 이지솔 등이 클린스만 감독의 시야에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강원이 3-1로 승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FC서울-광주FC전도 관전한다. 서울에서는 나상호가 주목 대상이고 광주에서는 웨일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만능 미드필더 이순민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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