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3일째 참가율 29%…열차 운행 평시 대비 70.8%(종합)

김종서 기자 2023. 9.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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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셋째날 오후 참가율이 29%를 기록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6809명 중 7766명이 참가해 29%를 기록했다.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70.8%를 기록, 오전보다 8.4% 감소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파업 기간 16~17일 운행을 중지했던 경부선 KTX 열차 중 총 13회를 임시 운행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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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6~17일 경부선 KTX 일부 임시 운행
전국철도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대전역 전광판에 일부 열차 운행조정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 2023.9.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셋째날 오후 참가율이 29%를 기록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6809명 중 7766명이 참가해 29%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기준인 29.1%보다 0.1% 줄었다.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70.8%를 기록, 오전보다 8.4% 감소했다. 구체적인 열차 운행 현황은 평시 대비 KTX 68.1%, 여객열차 59.2%, 화물열차 33.9%, 수도권전철 76.1%다.

국토부는 대체인력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통해 열차가 계획대비 102.1%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파업 기간 16~17일 운행을 중지했던 경부선 KTX 열차 중 총 13회를 임시 운행 재개한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코레일톡, 홈페이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한시 파업에 돌입했다.

현재 노조는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세부 요구사항은 수서행 고속열차(KTX) 도입과 운임 차이 해소, 코레일과 에스알(SR)의 통합 등이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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