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콘 마친 박재정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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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정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재정은 지난 9~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얼론'(Alone)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박재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콘서트에 저의 10년을 완벽하게 담은 것 같다. 계속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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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은 지난 9~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얼론’(Alone)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얼론’과 동명의 콘서트로, 공연 이틀간 4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보다 풍성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출 방식으로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박재정은 데뷔곡 ‘첫 눈에’를 오프닝으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어 이번 콘서트만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한 걸음’, ‘취미’, ‘좋았는데’ 등의 곡들과 정규앨범 ‘얼론’에 수록된 10곡을 모두 선보였다. 이번 공연장이 ‘슈퍼스타K5’의 경연 장소인 만큼 그 당시 경연곡이었던 ‘동네’, ‘차마’ 등의 곡도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최근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헤어지자 말해요’를 부를 때는 세 번의 전조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앞서 ‘2022 박재정 콘서트 - 편지 2’에서 미발매곡이었던 ‘헤어지자 말해요’를 처음 선보였던 것처럼 이번 콘서트에서도 미발매곡 ‘준비’를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정식 음원을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박재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콘서트에 저의 10년을 완벽하게 담은 것 같다. 계속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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