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 3.85대 1…의예과 16.33 최고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319명에 모두 8917명이 지원해 3.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3.87대 1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올해 의예과를 제외한 일반 모집단위에서는 모집인원이 180명 감소했으나 경쟁률은 3.68대 1을 기록해 전년도 경쟁률(3.35대 1)보다 0.33포인트 증가했다.

울산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의학계열, 공학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에서 지원율이 높았다.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490명이 지원해 16.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8.77대 1, 화학공학부 6.11대 1, 기계자동차공학전공 5.64대 1, 스포츠과학부 5.45대 1 순을 보였다.

이어 IT융합학부 AI융합전공 4.94대 1, 사회과학부 경찰학전공 4.56대 1, 나노반도체공학과 4.27대 1,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전공과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이 각각 4.25대 1로 나타났다.

울산대는 다음달 6일 음악학부 실기를 시작으로 13일 미술·섬유디자인 실기, 21일 디자인·실내공간·경기실적우수자 실기, 28일 스포츠과학부 실기를 진행한다.

11월 25일에는 학생부종합전형 및 의예과 지역인재전형 면접, 12월 2일에는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실시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