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마약 적발…이번엔 팝콘 속에 엑스터시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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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과 관련된 사거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해외 마약상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일명 엑스터시)를 밀수한 30대가 징역형을 받았다.
조씨는 올 4월 네덜란드 마약상으로부터 팝콘이 든 과자봉지 속에 넣은 MDMA 866정을 항공우편으로 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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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과 관련된 사거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해외 마약상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일명 엑스터시)를 밀수한 30대가 징역형을 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모(33)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올 4월 네덜란드 마약상으로부터 팝콘이 든 과자봉지 속에 넣은 MDMA 866정을 항공우편으로 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도매가 기준 1730만원 상당 분량이다. MDMA가 용해된 액체 1300㎖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최근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일명 '람보르기니 남'인 홍모(30모)씨도 간이마약 검사에서는 필로폰, 엑스터시(MDMA), 케타민 등 3종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던 중 다른 차량 주인과 말다툼하다가 자신의 윗옷을 들어올리고 허리에 찬 흉기를 내보이며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는다. 체포 당시 약물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엔 베트남 국적의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마약을 화장품 용기에 담아 밀반입했다가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달엔 신모(28)씨가 롤스로이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치었다. 그도 사고 당일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간이시약 검사에서 또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도 검출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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