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얼굴이…김정은, ‘김일성 소련 방문’ 80년대 잡지 구경

김은경 2023. 9. 16.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1980년대 소련을 방문했을 때 관련 내용을 다룬 잡지를 러시아 방문 중에 접했다고 1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하일 덱탸료프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지사는 김 위원장에게 1984년 '한국' 잡지 특별호를 보여줬다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이 잡지는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기념해 발간된 것으로 특히 하바롭스크주 방문 때의 사진이 많이 담겨 있다고 덱탸료프 주지사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1980년대 소련을 방문했을 때 관련 내용을 다룬 잡지를 러시아 방문 중에 접했다고 1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서 미하일 덱탸료프 하바롭스크주지사가 보여주는 1984년 ‘한국’ 잡지를 보고 있다. 해당 사진은 미하일 덱탸료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지사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됐다.(사진=연합뉴스)
미하일 덱탸료프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지사는 김 위원장에게 1984년 ‘한국’ 잡지 특별호를 보여줬다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이 잡지는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기념해 발간된 것으로 특히 하바롭스크주 방문 때의 사진이 많이 담겨 있다고 덱탸료프 주지사는 설명했다.

하바롭스크주에는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1년과 2002년 방문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방문해 덱탸료프 주지사 등의 환영을 받은 뒤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을 시찰했다.

이날은 연해주에 도착,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군 비행장과 태평양함대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서 접한 1984년 ‘한국’ 잡지 표지. 해당 사진은 미하일 덱탸료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지사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됐다.(사진=연합뉴스)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