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불법 채취' 추정 등산객 붙잡혀···군 당국 "DMZ 도주 아냐"

장인서 2023. 9.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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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에서 산나물 불법 채취에 나선 등산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인제 진부령 일대(민통선 이남)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객 1명이 발견됐다.

군 당국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오후 3시쯤 등산객 A씨를 검거했으며, 현재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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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GP 살펴보는 'DMZ 평화의 길' 참가자들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5일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DMZ 평화의 길 참가자들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감시초소(GP) 자리를 둘러보고 있다. 2022.10.5 andphotod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강원 인제에서 산나물 불법 채취에 나선 등산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인제 진부령 일대(민통선 이남)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객 1명이 발견됐다. 군 당국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오후 3시쯤 등산객 A씨를 검거했으며, 현재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DMZ(비무장지대) 내 부대에 민간인이 무단 침입한 후 도주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등산객이 있던 곳은 민간인출입통제선에서 남쪽으로 75㎞가량 떨어진 지점이며, 군사작전과는 관계없는 사안"이라며 "해당 인원의 이동 과정에서 DMZ 부대 내부로 출입한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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