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주 도심이 축제로 물든다”…‘전주페스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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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전통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10월 한 달 동안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페스타 2023이 축제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이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와 관광의 중심도시 전주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축제가 제대로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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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의 전통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10월 한 달 동안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는 오는 10월6일부터 30일까지 ‘전주페스타 2023’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전주페스타 2023’은 전주의 맛과 멋이 담긴 축제 시즌을 뜻한다. 앞서 시는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다양한 축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전주를 상징해온 축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주페스타 2023’을 기획했다.
이 기간 동안 열리는 축제는 총 14개에 달한다. 장소 또한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종합경기장, 서학예술광장 등 전주 곳곳에서 개최된다.
먼저 10월 첫째 주에는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 축제’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와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 ‘전주예술난장’, ‘국제한지산업대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야구장 부지 일원에서 열리는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 축제’는 전주비빔밥축제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주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오프닝축제에서는 △전주비빔밥 축제의 상설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음식 체험 프로그램 △가을 가맥 파티 △전주 갬성 디저트 △가을밤 클럽 △화려한 멀티미디어 드론쇼 △공연퍼레이드 △가을밤 감동콘서트 등이 열린다.
10월 둘째 주에는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여행인 ‘전주문화재야행’과 소리의 고장 전주의 새로운 매력으로 자리잡은 ‘조선팝페스티벌’, 그리고 ‘전주독서대전’이 열린다.
10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한복문화주간 △태조어진 봉안축제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을 만날 수 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페스타 2023이 축제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이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와 관광의 중심도시 전주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축제가 제대로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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