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천둥 번개 동반 최대 120㎜ 폭우

김창성 기자 2023. 9.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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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동반할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다음날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쯤 대부분 그친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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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7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최근 비가 내리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동반할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다음날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쯤 대부분 그친다. 다만 제주도는 밤까지, 경상권은 18일까지 비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10~60㎜ ▲강원 30~80㎜(많은 곳 강원영동, 강원영서남부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많은 곳 대전, 세종, 충남 120㎜ 이상)다.

광주·전남은 50~100㎜(많은 곳 전남해안 150㎜ 이상), 전북은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는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는 20~60㎜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린다고 설명했다.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전라서해안에, 17일 새벽부터 같은날 오후 사이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를 지날 때 고립되지 않게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수도 우수관 배수구 등의 역류를 경계하고 돌풍과 천둥·번개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로 예측된다.

미세 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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