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혁,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우승…19번째 타이틀 획득

김도용 기자 2023. 9.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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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 오르며 생애 1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임태혁은 16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임태혁은 19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임태혁은 문형석(수원특례시청)과의 8강전 첫판에서 밭다리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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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 오른 임태혁.(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 오르며 생애 1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임태혁은 16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임태혁은 19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임태혁은 문형석(수원특례시청)과의 8강전 첫판에서 밭다리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두 번째판에서 상대의 부상 기권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임태혁은 김경배(태안군청)를 상대로 들배지기, 호미걸이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가볍게 결승전에 올랐다.

임태혁은 결승전 첫 판에서 김기수에게 잡채기를 허용하며 패했다.

전열을 정비한 임태혁은 두 번째판에서 안다리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임태혁은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 임태혁은 밀어치기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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