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다음달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돌입

박대준 기자 2023. 9.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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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동절기 철새 유입 시기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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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별 전담관 배정, 일반인 출입통제…생석회 2만2700kg 배부
파주시 가금류 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소독 모습.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동절기 철새 유입 시기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한다.

또한, 가금농가별 전담관을 지정해 가금 농가에 대한 예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농가 자체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생석회 2만2700kg을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산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방역 차량 2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일반인들의 철새와의 접촉을 통제하기 위해 △출입 금지 푯말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축산차량의 바이러스 반입이 주원인이므로 가금사육 농가에서 울타리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출입 차량과 방문객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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