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천] 극장승에도 만족하지 않은 조성환 감독 “실점 장면 개선 필요해”

이정빈 2023. 9. 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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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조성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시즌 초 내세운 목표를 이어가고, 파이널A에 도전할 수 있는 승점 3점을 얻었다"며 "팬분들과 함께 만들어서 기쁘다. 오랜만에 치른 낮 경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 내 다음 경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에 앞서 조성환 감독은 앞으로 승점을 잃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극적인 승리에도 조성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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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안방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조성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문제를 개선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인천은 1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에르난데스가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작렬해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인천은 승점 43점(11승 10무 9패)으로 리그 6위로 상승했다. 최근 리그 5경기서 3승 1무 1패 호성적을 거두며 파이널A 진입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시즌 초 내세운 목표를 이어가고, 파이널A에 도전할 수 있는 승점 3점을 얻었다”며 “팬분들과 함께 만들어서 기쁘다. 오랜만에 치른 낮 경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 내 다음 경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에 앞서 조성환 감독은 앞으로 승점을 잃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늘 경기 선제골 이후 따라잡혔지만, 극적인 원더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한 경기 실수와 실패로 인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불과 몇 경기 안 남았기에 다른 팀 결과를 보기보단 우리가 승점을 얻어야 했는데 오늘 경기 승점이 크게 작용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경기 선발 투입한 에르난데스가 해결사로 등극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준비 과정부터 에르난데스가 의욕적이었다. 초반엔 과욕이었는데 결국엔 마무리를 지어 팀에 결과를 줬다. 본인의 흐름이 올라갈 것 같다”고 평했다.

이제 인천은 아시아 대항전으로 향한다. 조성환 감독은 주중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 관해 “컨디션이 좋은 선수을 내세워 전략적으로 수월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극적인 승리에도 조성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은 “실점 장면 개선이 필요하다. 배후 공간을 내주고 있고, 스피드있는 선수들 제어하는 데 논의할 사항이 있다. 이 부분은 분석과 선수단 소통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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