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기현 단식 중단 요청에 "존중하지만, 정권 차원 반성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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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한 데 대해, 민주당은 "김기현 대표의 메시지는 존중한다"면서도 "진정으로 이재명 대표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려한다면 정권 차원의 반성과 쇄신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17일동안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두고 조롱과 비난을 일삼았다"며 "이렇게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정부는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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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한 데 대해, 민주당은 "김기현 대표의 메시지는 존중한다"면서도 "진정으로 이재명 대표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려한다면 정권 차원의 반성과 쇄신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17일동안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두고 조롱과 비난을 일삼았다"며 "이렇게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정부는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오염수 문제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굴고, 국정 쇄신은 커녕 극우적인 인사들로 내각을 채우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바뀐 것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식 17일째인 이재명 대표의 건강 상황에 대해서는 "서서히 무너지는 몸을 버티며 초인적인 의지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단식 중단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지만 대표의 의지가 워낙 굳건해 단식 중단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자신의 SNS 에 "이재명 대표께 단식 중단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한다"며 "이 대표께서 건강을 회복하시는 대로 즉시 여야 대표회담을 열고 민생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542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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