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호우특보 시간당 60mm 강한비…천둥번개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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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 대다수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경보는 창원, 통영, 고성이며 호우주의보는 양산, 김해, 밀양, 함안,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사천, 거제, 남해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량도(통영) 165.0 창원 115.8 남해 98.7 삼천포(사천) 84.0 함안 71.0 거제 61.3 진주 54.5mm다.

오는 17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60mm, 많은 곳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에서 비구름대가 시속 40~50km 속도로 북북동진하면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돼 오는 18일까지 경남에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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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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