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와 첨단의 만남'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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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선사시대 세계유산인 전북 고창의 고인돌유적과 디지털 체험콘텐츠가 결합한 '2023 고창 고인돌 유적 문화유산 미디어아트'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군은 전날 고인돌박물관과 고인돌유적지에서 문화재청과 전북도,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한 미디어아트 '별빛기행' 개막해 오는 10월14일까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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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국내 유일의 선사시대 세계유산인 전북 고창의 고인돌유적과 디지털 체험콘텐츠가 결합한 '2023 고창 고인돌 유적 문화유산 미디어아트'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군은 전날 고인돌박물관과 고인돌유적지에서 문화재청과 전북도,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한 미디어아트 '별빛기행' 개막해 오는 10월14일까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순환하기 시작하는 삼천년의 시간여행–별빛기행'을 주제로 펼쳐진 개막식은 심덕섭 군수와 이경신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인 미디어아트쇼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찬 고인돌 공원에, 꽃이 만개한 순화의 정원이 생겨난다'를 주제로 웅장한 음악과 맵핑영상, 조명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라이팅쇼가 펼쳐서 눈길을 끌었다.
70명의 팝페라 공연단과 합창단이 출연해 고창의 문화와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비롯해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공연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공교롭게 행사가 예정됐던 이날 비가 오는 관계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드론쇼’가 펼쳐지지 못했던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우중에도 15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화려한 개막식 공연과 빛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상을 즐기며 주최측의 기대에 부응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고인돌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쇼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현대 첨단기술이 더해진 다양한 미디어 퍼포먼스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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